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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Man's Trading Briefing] On October 30, Alphabet's market capitalization decreased by $500 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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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ct 30, 2026

[Market Man's Trading Briefing] On October 30, Alphabet's market capitalization decreased by $500 billion

알파벳 12% 급락…AI 투자비·현금흐름 우려 재부각

대형 기술주만 집중 매도…상승 업종·종목은 오히려 우세

주요 시장 동향

① 알파벳 12% 급락…하루 새 시총 5000억달러 증발

알파벳의 실적 부진과 대규모 AI 자본지출에 대한 우려가 기술주를 압박했다.

매출은 1275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282억달러를 밑돌았고 주당순이익도 2.12달러로 예상치 3.03달러에 못 미쳤다. 잉여현금흐름은 90억7000만달러 적자로 전분기 58억5500만달러 적자보다 악화됐다.

연간 자본지출 전망은 1950억~2050억달러로 유지했다. 시장이 우려한 대목은 AI 투자 규모 자체보다 검색 사업의 성장 둔화와 현금흐름이었다. AI 검색의 수익화 속도가 기존 검색보다 느린 상황에서 본업까지 둔화될 경우 막대한 투자를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알파벳은 12% 이상 급락했고 장중 저점 기준 시가총액 감소액은 5240억달러에 달했다. 2025년 엔비디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루 시총 감소 규모다.

반면 시장 전체가 무너진 것은 아니었다. 부동산·헬스케어·필수소비재 등 8개 업종이 상승했고 하락 업종은 커뮤니케이션서비스·기술·임의소비재 3개에 그쳤다. 전체 상장사 가운데서도 상승 종목이 훨씬 많았다.

② 아마존도 시간외 급락…AI 성장보다 ‘돈 버는 속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애저 성장으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이번 분기 애저 성장률 전망은 49~50%로 시장 예상보다 약 4%포인트 높았고 자본지출도 예상보다 50억달러 적었다.

그러나 알파벳에서 시작된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하락했다. 25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 추진 보도도 일부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 마감 후에는 아마존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019억달러로 예상치 2023억달러를 밑돌았고 주당순이익은 1.89달러로 예상치 1.96달러를 하회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AWS 매출은 459억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알파벳과 아마존 모두 AI·클라우드 사업은 성장하고 있지만 본업과 수익성, 현금흐름을 함께 확인하려는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진 모습이다.

알파벳 약세에 반도체와 코어위브·네비우스 등 AI 투자와 연결된 종목들도 동반 하락했다.

③ PCE 예상 부합·금리는 하락…대형 기술주 밖은 견조

9월 PCE 물가는 전년 대비 3.6%, 전월 대비 0.5%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다. 근원 PCE는 각각 3.1%, 0.3% 올랐다. 물가 상승률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예상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3분기 GDP 성장률은 3.4%로 시장 예상치 3.2%를 웃돌았다.

FOMC는 긴축 편향을 강화하기보다 추가 지표를 확인하겠다는 인내심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기술주 약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까지 더해지며 4.94%로 내려왔다.

국제유가는 이란을 둘러싼 대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0.76% 하락한 102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의 내부 흐름은 지수보다 양호했다. 대형 AI주가 흔들리는 가운데 소형주와 경기방어 업종이 상승했다. 베어드는 소형주 강세를 들어 이번 하락을 시장 전체의 훼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시황맨의 시선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이벤트는 대부분 통과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해외에서는 FOMC와 빅테크 실적, PCE까지 확인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은 최근 불거졌던 메모리 업황 정점론을 낮춰주는 내용이었습니다. FOMC 역시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이미 내년 말까지 세 차례 정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어 이번 회의가 기존 전망을 크게 바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최근 증시는 비슷한 이슈를 반복적으로 꺼내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AI 기업의 자금조달과 중국 기술기업의 성장에 이어 이번에는 알파벳과 아마존의 실적·투자비 부담이 조정의 명분이 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주주환원 관련 실망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은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시점이 미뤄진 사안입니다. 지난 분기에도 실적 발표 약 3주 뒤 자사주 관련 공시가 나온 만큼 이후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AI와 반도체 역시 이제 모든 종목이 함께 움직이기보다 실적과 현금흐름에 따라 차별화되는 구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지만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실적이 확인된 기존 주도주와 호실적 종목을 중심으로 수급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알파벳: 12% 급락 이후 AI 자본지출·FCF 논란 확산 여부

아마존: 시간외 급락이 국내 AI·반도체 투자심리에 미칠 영향

시장 내부: 美 증시 상승 업종·종목 우세…대형 기술주 조정과 구분할 필요

금리·유가: 美 10년물 4.94%·WTI 102달러로 동반 하락

국내 수급: MSCI 한국 -2.46%·야간선물 -2.13% 이후 낙폭과 외국인 수급 확인

주요 지표

달러인덱스 101.91 (-0.27%)

국제유가 102.00달러 (-0.76%)

변동성지수 17.20 (+1.71%)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94%

MSCI 한국지수 -2.46%

야간선물 -2.13%

자료: 시황맨의 주식이야기 t.me/shmstory

유튜브: 시황맨TV www.youtube.com/@blueoak1004

본 기사는 시황맨의 주식이야기 텔레그램 게시물을 작성자의 동의를 받아 재구성했습니다. 모든 콘텐츠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므로 매매의 근거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근거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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